케톤혁명을 읽었습니다.

Posted by 겔러
2019. 9. 1. 01:57 건강/암

수많은 암 관련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항암치료를 받을 때는 가능한 부작용 없이 내성 없이 길게 맞는 것이 목적이고

결국 언제 어떻게 항암치료를 그만둘 것인가 그 시점을 잡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하지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현대의학이 암에 대한 솔루션이 없는 지금, 현대의학이 환자를 포기한 이후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인가 가 주요한 질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암환자, 보호자들의 리뷰를 보면, 암 치료가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환자는 건강한데 병원에서는 더 할 것이 없으니 퇴원하라 라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그때가 돼서 환자들이 부랴부랴 다른 치료방식을 찾는다면 과연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미 암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초기, 관리기, 진행기, 후반기, 임종기를 페이스 별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암이란 생각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이에요.

0기, 1기 암이라고 안심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봤는데요. 한번 암에 걸렸다는 건 어디 어떻게 암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전신질환, 만성질환 끝에 암이라는 증상이 발현된 것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는 반드시 전 페이스 별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어야 합니다.

병원은 증상에 대한 처치를 해줄 뿐이지, 암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주지 않습니다. 암환자는 현대의학을 포함하여 한의학, 기능의학, 카이로프랙틱, 영양학, 자연의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대체의학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어떻게 해서든 버텨나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눈여겨보고 있던 케톤식이는 관리기에 환자가 사용할만한 유용한 방법이었습니다.

게다가 후반기(현대의학이 환자를 포기한 이후) 에도 아주 유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케톤식을 눈여겨보고 있던 차, 일본의 의학박사이자 케톤식 전문가 후루카와 겐지 선생님께서 케톤 혁명이라는 책을 썼다고 하여 읽어봤습니다.

 

후루카와 겐지 선생님은 세미 케톤식과 슈퍼 케톤식으로 식이 방식을 달리하여 예방과 치료 두 가지 관점에서 케톤 식이에 대해 설명합니다.

역시 임상으로 환자를 케어하던 의사라서 그런가, 암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일본 작가들의 책은 내용을 감추고 또 다른 책에 조금씩 풀어내는 경향들이 있던데. 이 책은 모든 것을 다 알려줍니다. 이렇게 알려줘도 괜찮나 싶네요.

 

 

후루카와 겐지 선생님은 외과의사지만 아무리 해도 진행암을 치료할 수 없어서 결국 영양 임상의로 변신하셨다고 하는데.. 결국 진행암을 제어하는 것은 영양뿐인 것일까요?

 

예전 포스팅에서 

암환자는 결국 악액질의 변곡점에 다다르게 되고 그 변곡점에 도달하는 순간을 얼마나 미룰 수 있느냐가 생존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링크입니다.

 

https://gallow.tistory.com/560

 

악액질과 악액질의 변곡점

악액질과 악액질의 변곡점 암환자는 결국 굶어죽는다? 암이 한번 발병했다는 이야기는 언제 어떻게든 다시 발병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생활습관 변화를 요구하는 몸의 경고 라고 봅니다. 대강 한 20..

gallow.tistory.com

후루카와 겐지 선생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더군요.

 

케톤 혁명에는 제가 이야기한 악액질의 변곡점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셨고

그 악액질의 변곡점이 언제 오는가에 대해 혈액 수치로 표현을 하셨습니다.

 

겐지 선생님은 놀랍게도 알부민과 CRP 수치를 주시하라고 이야기하며 그 수치로 환자의 악액질을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맞춰 조치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알부민 수치는 간수치 이고 CRP 수치는 염증 수치로 보통 이야기합니다

 

조금 더 깊숙하게 살펴보자면

알부민 수치는 ALB로 표시됩니다.

건강 회복 지표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CRP는 염증 지표로 이해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붉은색 목차는 특히 중요한 항목입니다)

 

○ 케톤식으로 왜 암이 소멸하는가  

  ▷ 영양과 세포와 에너지

  ▷ 또 하나의 에너지원 케톤체

  ▷ 암에 대한 케톤식의 효과

 암 치료에 필요한 영양소란? 

  ▷ 영양 상태와 항암 치료의 상관관계

  ▷ 암 검사의 중요한 지표

  ▷ 지방을 섭취하는 요령

 면역 영양 케톤식이란? 

  ▷ 암 치료와 식이 요법

  ▷ 면역 영양 케톤식 이란?

  ▷ 암 치료에 효과적인 성분

  ▷ 암 치료에 효과적인 음식

 케톤식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

  ▷ 암세포의 약제 내성과 당질 내성

  ▷ 기초 체온 향상법

  ▷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처하는 법

  ▷ 암세포를 죽이는 미토콘드리아

  ▷ 4 기암 환자의 케톤식 후일담

 면역 영양 케톤식 식단

  ▷ 일주일 케톤 식단

  ▷ 케톤 주식 레시피

  ▷ 케톤 반찬 레시피

  ▷ 케톤 샐러드 레시피


이론에서부터 레시피까지 

항암치료를 하며 보조적으로 케톤 식이를 하며 사용하는 전략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때 주 전략으로써의 케톤 식이 전략

뿐만 아니라 암의 성질을 이용하여 어떻게 영양을 구성할 것인지 운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음식을 섭취할 것인지에 대해, 아주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상영양의 로써 후루카와 겐지 선생님은 케톤 식이 전략을 암환자에게 적용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임상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환자는 왜 실패하고 어떤 환자는 왜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케톤 식이 입문서로써도 좋고,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독자들도 읽기가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좀 더 꼼꼼하게 읽어보고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해서 정리를 더 일목요연하게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정보들이 아주 많아요. 후루카와 겐지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더 궁금해지고, 한국에도 어딘가 케톤 식이 전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 책의 감수자 이영훈 선생님이 안과의임에도 불구하고 지인의 암관리를 케톤식으로 자체 임상을 통해 경험을 하셨다고 하니 한 번쯤은 꼭 찾아뵙고 싶습니다.

 

암환자로 유명한 유튜버 지혜와 성실님도

케톤 식이를 오랫동안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지혜와 성실님 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악액질과 악액질의 변곡점

Posted by 겔러
2019. 2. 11. 23:21 건강/암

악액질과 악액질의 변곡점


암환자는 결국 굶어죽는다?


암이 한번 발병했다는 이야기는

언제 어떻게든 다시 발병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생활습관 변화를 요구하는 몸의 경고 라고 봅니다.


대강 한 200시간 정도 투자를 해서 암에대해 스터디를 했는데요. 

암은 알면 알수록 무서운 질병입니다.

암과의 전쟁은 끝이 없는 수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암과의 전쟁을 수성전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암 환자는 암으로 인하여 사망 하기 보다는,

영양을 빼앗기는 악액질을 근본원인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암환자는 결국 굶어죽는다는 이야기가 그런 맥락이더군요.





악액질 이란?


악(惡) : 있는 힘을 다하여 모질게 마구 쓰는 기운

액(液) : 물이나 기름처럼 유동 하는 물질.

질(質) : 사물의 속성가치유용성등급 따위의 총체.


모질게 마구쓰는 유동체라는 뜻이네요. 소모성 질환 의 총체 로 인식하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이 악액질이라는것이 꼭 암에만 국한되는것은 아니구요

결핵이나 혈우병등에서도 악액질 현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악액질을 질병의 말기에 발현하는 현상으로 지칭했는데요


저는 악액질이라는것을 한자에서 표현하는데로 영양의 낭비현상 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말기에서 뿐만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절차 자체로 지칭하고 싶네요.


암으로 투병을 오래 하시는 어떤 분들은 몸무게를 지키기 위해서

집에 많은 양의 초코 과자를 보관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그만큼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생각하시는거겠지요.

의사들도 체중 안 떨어지게 하라고 하고, 가리는 것 없이 마음껏 먹어라 라고 주문하고요.





어떤 분들은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단식 이라던지 캐톤식이 같은 대사접근법으로 극복 하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그런 주장에 대해 현대의사들은 "암을 굶기려다가 환자가 먼저 굶어죽는다" 라고 까지 이야기하는것에 배경에는 악액질 도 있고요.

또 환자의 면역이 먼저 피해를 받는다 라는 생각도 있더라구요.

일리가 있는 이야기 인데, 결국 의사들이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이 어떤 전략으로 암을 극복 할 것인지는 온전히 본인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결국 각자 알아서 준비 해야 된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암에대해 현대의학은 솔루션이 없으니까요.

솔루션이 있다면 암 난민 같은것은 없겠지요.




악액질의 변곡점


그런의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암 환자는 삶에서 어떻게든 한번은 악액질의 변곡점 을 지나게되는 것 이고,

관건은 그 악액질의 변곡점이 오는시점을 얼마나 늦출수 있는지

만약에 그 시점이 오게 되면 어떻게 빠져 나갈 것 인지 이것이 핵심논리중 하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악액질의 변곡점 이란 몸속 영양의 손익분기점 이라고 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을 하면


암환자는 처음에는 별 이상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암이 세력을 확장해나가면서 영양의 소비는 조금씩 늘어갑니다.

그에 비해 환자의 몸은 노화, 통증, 식욕 부진, 항암제의 독성, 암 자체의 독성 등으로 인하여 

영양의 공급이 서서히 줄어드는 악순환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 악액질의 변곡점에 도달 하게 되면 

급격하게 공급이 줄어 드는 것 과 반대로

점차점차 소비는 늘어나게 되는

가계나 기업의 파산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악액질에 대항


암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악액질의 변곡점에 도달하는 시기를 늦추는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그렇다면 전략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1. 암으로 인한 영양의 소비를 줄인다.(면역력 상승, 신생 혈관 생성 억제, 선택적 항암제 사용 등)


2. 영양의 공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 시킨다.(식생활 개선, 무리 하지 않는 생활 양태, 장관 상태 개선, 고 영양 섭취 등)


위의 두 가지 전략을 실행 하기 앞서 악액질에 대한 구체적인 스터디가 필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이미지를 밑그림 삼아서 

악액질의 기전을 파악하려고 합니다.













간의 역할과 기능 -에너지 관리

Posted by 겔러
2019. 1. 30. 21:48 건강

간의 역할과 기능


저번 포스팅에 알아보기로 했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간 기능 검사 지표

2. 전반적인 간 의 기능

3. 간 기능 개선 방식


오늘은 2번, 전반적인 간의 기능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은 인체의 공장과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참 업무 범위가 다양하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간은 에너지를 관리 합니다.



▷ 간은 탄수화물을 대사 합니다.


-  탄수화물이 대사 된 포도당(글루코스) 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하여 필요 할 때 사용합니다.


이때 이 췌장에서 분배된 인슐린이나 글루카곤을 이용하여 글리코겐을 합성하거나 분해 합니다.



즉 간은 혈중 포도당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구요.

포도당을 글리코겐 이라는 패키지로 만들어서 창고에 보관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여기서 대사 된 포도당은 적혈구(RBC) , 중추 신경계 (CNS), 근육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결국 간은 혈액에 포도당을 공급하고 포도당의 혈중 수준을 조절하는 관문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포도당의 대사산물인 젖산(락테이트)을 피루브산 으로 합성합니다.


간은 또 포도당이 근육 등 여러 곳 에서 사용되고 남은 젖산 을 다시 재활용 하기 까지 합니다.

이쯤 되면 진짜 신체의 공장 소리 들을 만 하네요.


▷ 간은 단백질을 대사 합니다.


-  아미노산을 흡수 하여 피루브산으로 합성하거나 혈액으로 배출합니다

-  아미노산을 근육이나 신경으로 보내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원료로 사용하게 합니다.


▷ 간은 지방을 대사 합니다.


-  지방산을 대사 하여 담즙산(쓸개즙)을 생산 합니다.


쓸개즙은 쓸개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간이 만들어서 쓸개(담낭) 에 저장하는 개념이었네요

간은 참 이자(췌장) 도 그렇고 쓸개도 그렇고 쓸만한 조직을 많이 거느렸네요.

기업으로 따지면 하청 업체를 거느린 샘 인가요? 인체란 참 놀랍습니다 그냥 간에서 다 만들고 그러면 될텐데

왜 이렇게 기업의 형태처럼 구분해서 업무를 진행할까요.  아무래도 효율이 좋기 때문에 그렇게 진화 된 것이라고 봅니다.


-  중성지방(TAG) 을 대사 하여 에너지(ATP) 를 생산 합니다.


-  중성지방(TAG)을 지질단백질(VLDL) 형태로 바꿔서 체내 다른 곳의 지방 조직 에 저장합니다


러니까 간은 자신이 빨리빨리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은 자기 창고에 패키징을 따로 해서 보관하고,

그게 다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지방을 다른 곳 에 보내버린다는 이야기네요.

결국 외부 창고라는 소리입니다.

대단하네요 결국 간은 자기가 소형 창고를 가지고 있지만 필요하면 다른 곳 에도 얼마든지 창고를 만들 수 있는 욕심쟁이 라는 거네요.

결국 간은 우리 몸 에 흡수된 거의 모든 영양을 에너지나 구성 원료로 사용 하는 것에  관여하는 샘입니다.


간은 여러 일을 하고 있는데 몰랐던 부분이 많습니다.

공부할 부분이 많네요

앞으로 시리즈로 꾸준히 다뤄보겠습니다.












간 기능 지표 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Posted by 겔러
2018. 11. 21. 00:19 건강


이웃님들 오랜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아버지가 암에 걸리고, 부분절제로 대장일부를 제거한 이후 드디어 길었던 항암이 끝났습니다.

대장암 3기 수술 이후 예방항암이었고요.

젤록스요법(옥살리플라틴 + 카페시타빈) 8회차 입니다.


항암 하면서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확실히 준비를 열심히 한것도 있지만 환자가 강골체질이라서 그런가 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항암 관련해서는 정리해서 포스팅을 한번 하겠습니다.

고생하시는 분들은 정말 말도 못하게 고생을 하더 라구요. 항암은 다시는 하고 싶지않은 그런 경험이네요.


그간 병원투어를 다니고

암에 대해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올해 1월쯤 아버지가 대장암 진단을 받고 벌써 연말을 향해 가는 상황이니까요.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유난히 올해는 시간이 잘 갑니다.


그런데 항암이 끝난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간 수치가 별로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AST, ALT, ALP 지수가 계속 경계선 상에 머물러 있네요.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게다가 간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수치도 덩달아서 악화되고 그에 따라서 CEA 종양표지자 수치도 영향을 미친다 하니까요.

여러모로 좋을 것이 없습니다.


1. 그래서 이참에 간 기능 검사 지표에 대해 알아보고,

2. 간에 대해 알아보고

3. 어떻게 개선 시킬 수 있을지 탐색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간 기능 검사 지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간 기능 검사는 단독 지표로는 상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검사를 같이 한다고 하고 그것을 판넬이라고 부른다네요

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그렇다고 합니다


AST, ALT, ALP, GGT, BUN, ALB 등 통합적으로 봐야한다는 이야기네요.


아래는 각 지표들을 세세하게 살펴본 내용입니다.


간 기능 검사 지표


○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 전이효소


정상범위 13 ~ 40 IU/L

- 간세포 내부에서 작동하는 효소, 심근, 신장 등에도 존재한다. 즉 AST 수치가 간의 상황을 직접 반영하지는 않음

- 음주 시 많이 상승


○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 알라닌 아미노 전이효소


- 정상범위 7 ~ 40 IU/L

- 간에만 존재 하는 효소, 간 세포가 파괴되면 전이 효소들 피 속에서 발견된다.

- 바이러스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경우 ALT 가 AST 보다 높음

(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지표로 보입니다)


○ ALP (ALkaline Phosphatase) :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 정상범위 25 ~ 100 IU/L

- 담도관과 간세포 사이의 막에 존재하는 효소

- 담즙이 정체되었을때는 기준치의 3배이상 수치 상승

- 전이성 간질환등으로 증가할수있음(암 등)

(3기 이상 진행성 대장암환자 가 주요하게 살펴야 할 지표로 보입니다)


○ GGT (Gamma-Glutamyl Transferase) :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


- 정상범위 0 ~ 50 IU/L

- ALP 와 비슷한 지표

- ALP 가 간 지표로써 의미가 있느냐를 확인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




○ BUN (BilirUbiN) : 빌리루빈 (황달지수)


- 정상범위 0.2 ~ 1.2 mg/dL

- 헤모글로빈 의 생산물 헴 (HEME) 이 변한 폐산물

-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성

- 빌리루빈은 알부민과 결합하여 포합형 빌리루빈으로 변하여 간에서 담즙형태로 담도를 통해 배설

- 대변색이 노란색인것은 빌리루빈 때문

- 빌리루빈 배설능력이 저하되면 빌리루빈은 몸으로 순환하여 황달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몸에서 냄새가 나게됨 


○ ALB (ALBumin) : 알부민  


- 정상범위 3.8 ~ 5.3 g/dL

- 빌리루빈, 철, 구리, 독소등 과 결합하여 간으로 운반시킨다 (택배기사)

- 알부민 체크는 장기간의 간 질환을 반영한다 (특히 영양장애를 반영)


○ Protein


- 총 단백질 

- 정상범위 6.5 ~ 8.0 g/dL


○ PT (Prothrombin Time)


- 간 기능 반영 검사

- 혈액 응고 인자를 합성

- 혈액 응고 인자를 합성에는 비타민K 필요함

- PT 체크는 급성 간 질환을 반영한다.




대장암은 특히 간전이가 잘된다고 하니

혈액검사 이후 위 수치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자잘한 수치 변경은 크게 신경쓰지않으시더라구요.





공부 호르몬 책 서평 ) 공부란 사실 즐거운 것 입니다.

Posted by 겔러
2018. 8. 22. 00:44 문화/책

공부 호르몬 서평 ) 공부란 사실 즐거운 것 입니다.




이 책은 호르몬의 구체적인 기능에 포커스가 맞춰진 책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호르몬이 화학적으로 어떻게 구성이 되고 어디에서 배출이 되서

어디에 가서 어떤 역할을 하는데 이때  어떤 물질이 호르몬의 수용체를 민감하게 만들기때문에

특정 호르몬의 수용을 강화 하기 위해 어떤 물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특정 액션을 취하는것이 좋다

이런식의 구성을 기대했었어요. 그런데 그건 제가 착각한것이었습니다.


공부에 포커스가 맞춰진 책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어떤 성과로 생각해서 빠른시간 안에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이용하겠다 라고 마음먹으신 분들이라면 실망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며,

그 공부를 즐기는 길로 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그 호르몬을 잘 이용할까 하는 점을 연구하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쓴 책입니다.

저자들께서 가능하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쓰려고 노력을 한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사실 어려울 것을 생각하고

각오를 하고 책을 열었는데

재미있게 술술 읽혔습니다. 책의 구성에 보통 공을 들인게 아니었어요.




해외에서는 공부를 잘하고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약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ADHD 치료제를쓴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 치료제가 너무나 강력한 나머지 한번 체험을 하면

부작용은 생각 않고 또다시 찾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예상했던 책의 내용이란 그런 것 이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어떤 액션을 취해서 

효율을 높여보겠다 라는 것이지요.


호르몬 을 인위적으로 이용 >>> 공부나 집중에 도움 >> 성과 창출


하지만  제가 책을 보고 느낀점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환경과 생활 패턴을 변경 >> 호르몬의 자연스러운 강화 >> 공부의 즐거움 을 되찾음 >> 몰입의 경험 >> 공부의 체질 형성


놀랍게도 기능의학의 전인적 관점과 닮은 면이 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것도 좋지만

이미 공부를 즐기는 사람이 된다면

그 이상의 환희를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 입니다.


앎의 환희를 느끼게 된다면

그 과정자체에서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게 되고

잘하게 되서 성장의 기쁨을 느끼고, 이후 또 도전을 통해 새로운 앎의 과정으로 진입하는

선순환의 사이클을 돌리게 된다. 라는 관점 입니다.


경쟁을 이기기 때문에 즐겁다. 이것이 아니고 앎 자체가 즐겁게 된다는 것입니다.


의사와 독서전문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책 답게


공부가 고통이되고 있는 현상을 진단 하고

왜 그런 현상이 나왔는지 설명하고

꼼꼼하게 문진표를 제공하여 내가 어떤 단계이고 부족한점이 무었인지 즉시 파악할수있게합니다 ( 의사선생님 책 답습니다.)

그 후 현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고

그 이후 실천사항에 대해서는 독서치료사의 관점에서 또 디테일하게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요소요소마다 의사의 관점에서 내담자들의 임상케이스를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책이 두껍지는 않지만

버릴것이 없다 라는 견해입니다.


아는 분이 이제 학교에 입학하기 시작하는 3남매의 교육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기본 방침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어렴풋이 문제가 뭔지는 알고는 있어요.

하지만 실천 방향이나

기본이념에 대해 이거다 라고 말 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머릿속에 희미하게 맴도는것과 이것이다 라고 말할수있는것은 천지 차이 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념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면. 방향을 잘 설정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는 방향대로 꾸준히 가면 되는 것 입니다.




이 책 은 그런 책입니다.


저는 자녀 교육으로 고민 하고있는 그분께 이 책을 추천 할 생각입니다.

마침 맞게 딱 적당한 책을 고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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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이란?

Posted by 겔러
2018. 7. 2. 23:46 건강

저번 포스팅에서 아내가 생리 증후군이 심해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부족을 원인으로 파악했습니다.


아래는 그 링크 입니다.


http://gallow.tistory.com/550






이번 포스팅에는 프로게스테론 관련해서 공부해보고

어떻게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조절 할 수 있을지 파악해보려 합니다.


우선 프로게스테론이 무었인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별칭 : 황체 호르몬

화학식 : C21H30O2




종류 : 스테로이드 호르몬

기능 : 자궁에 임신을 준비시키고, 임신을 유지시킴





여기서 놀라운점이

프로게스테론이 바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라는 점인데요


스테로이드 하니까 그다지 좋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고 결국 내성이 생겨서

피부가 얇아졌다 라는 구전을 들어와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스테로이드란 무었일까요?


위의 그림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스테로이드 라고 합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에도 비슷한 구조가 보이지요?


일반적으로 아토피 환자들이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는

사실 코르티손 이라 불리는 불리는 스테로이드 계열 호르몬입니다.

강한 항염증제로 사용이되는데

아시다시피 부작용이 상당합니다.

즉 모든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아토피 환자들이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코르티손) 처럼 부작용이 있다

이렇게 오해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인체에 호르몬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종류는 크게 어떻게 분류 될까요.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가져온 이미지인데요

"해부 병태생리로 이해하는 SIM 통합 내과학 9 : 내분비" 파트에 나오는 이미지 입니다


그간 호르몬에대해 애매하게 뜬 구름처럼 알고있었는데

이 이미지를 보니까 한눈에 맵이 그러지네요.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우리 몸 곳곳에서 만들어지는것입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과 코르티솔 호르몬


여성이 35세가 넘어가면

배란이 서서히 안된다고 합니다

배란이 이루어지지않기때문에 프로게스테론 호르몬도 분비가 적게되서 

에스트로겐 우세증의 부작용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즉 노화의 증거 란 거지요 슬픈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부신에서 만드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전구물질이라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적으면, 그에 따라 항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역시 적게 생산이 되기 때문에

인체가 스트레스에 재대로 대응을 못하게 된다 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코르티솔은

아토피 환자들이 쓰는 코르티손 과 유사한 물질이나

코르티손 은 코르티솔을 흉내낸 화합물입니다.


즉 호르몬 문제로 생리 증후군을 겪는 여성은

일반적인 상태보다 더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히스테리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단지 몸 상태가 안 좋고 통증이 있으니 기분이 나쁘겠구나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것도 있지만

프로게스테론이 항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리솔의 전구물질이기때문에

프로게스테론이 부족하면 코르티솔도 부족해서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된다는 이런 논리는 생각도 못했네요.


결국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프로게스테론이 잘 유지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을 잘 조절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크게 솔루션을 3가지로 생각 합니다.


1. 식이조절


2. 영양제


3. 호르몬 크림


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이갈이 증상의 원인과 치료

Posted by 겔러
2018. 6. 11. 23:52 건강

전에 포스팅 했던 것에 이어서


아내의 심한 두통의 원인 중 하나로 이갈이를 선정했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두통 증상이 나타나고


이갈이가 심한 사람은 결국 아래 그림과 같이 된다 하니 염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갈이를 오래 하게되면 두번째 그림중 오른쪽 이빨 처럼 이가 갈려서 수평 형태를 띄게됩니다


아내도  이가 가지런하게 미세하게 일자더라 구요. 그간 상당히 갈았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자는데 문제가 없으니 아내가 이를 가는지 얼마나 가는지 전혀 몰랐 었 던 거에요.

본인의 가족들도 그간 몰랐다고 했으니 얼마나 그간 갈아왔는지 언제부터 이를 갈았는지 히스토리를 모릅니다.


계속 이 상태로 두면 이가 상하거나 잇몸이 상하거나

수면 효율 저하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솔루션들이 있지만,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대증적인 요법들이 대다수입니다.


그중 스플린트 요법이나 보톡스 요법은 아주 유명한 대증 요법이라고 봅니다.


스플린트 요법이란?



위의 그림과 같이 이에 구조체를 끼움으로써 이갈이를 방지하는 기구 입니다.


보톡스 요법이란?



위의 이미지 같이 턱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하여

이가 맞물리지 않게 만드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니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얼굴이 갸름해지는 부수적 효과들이 있어서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비용도 상당하더군요.


스플린트 요법의 평균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50만원 이상이라네요.

가격이 상당합니다



보톡스 주사는 한번 주사에 약 6~8 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병원들은 왜 어떤 과를 막론하고 왜 근본적인 치료에 관심이 없을까요.


아무래도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환자들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때문이겠지요.


역시 이갈이 같은 경우에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해결 이런거는 없는거같고

천천히 개선 시키는것이 해답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스플린트 나 보톡스요법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할 때 까지 임시적으로 활용하는 완화치료의 일종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갈이의 근본 원인은?


이갈이 현상은 여러가지 설들이 있는데 그중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라는 논문에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정리 하자면


1. 형태적 요인 (설득력이 약함)

1.교합 및 관절 과 관련된 요인

2.구강안면의 해부학적 요인

2.주요 요인

1.심리적 요인

1.과도한 스트레스

2.생리학적 요인

1.수면 

2.흡연, 음주등 신경적 요인

3.유전

4.외상 및 질병


위에서 언급한 논문에서는

결국 이갈이의 여러 요인을 지목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이갈이의 요인은 이것이고 이렇게 해결했다 같은 논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논문을 토대로


아내의 이갈이 원인을 아래와같이 크게 3가지로 나누고 또 하나 씩 용의자를 지워 나가보려 합니다.


1. 구강 혹은 이 의 형태적 문제

2. 수면 장애

3. 습관






생리 증후군으로 인한 두통 원인 과 치료

Posted by 겔러
2018. 5. 22. 00:42 건강


아내가 두통이 매우 심해서 힘들어합니다.


종종 생리로 인한 두통 증상,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을 호소 하곤 해서

그간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제제 등 를 사용해서 효과를 본 터라 마음 놓고 있었는데요.


생리 불순, 월경 과다 증상 등의 발현이 겹치면서

기존의 제제들이 효과를 못 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본 결과 아래 와 같습니다.


통증 정도 : 9점 (10점 만점)

통증 부위 : 눈 부분 작열감, 전두통

특이 증상 : 빠른 생리, 생리 과다


두통은 통증 부위에 따라 아래 그림과 같이 나뉜다고 합니다.




원인을 추정해보면 몇 가지로 압축 됩니다.


1. 월경 과다로 인한 과다 출혈

2.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뇌 혈관 확장

3. 이갈이


이제 하나하나 원인을 밝혀 보고 솔루션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월경 과다로 인한 과다 출혈


월경 과다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증상에 대해서는 월경 과다 증상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기존의 마그네슘, 철분, 미타민 C 제제의 복용량을 월경 과다 증상에 맞춰서 두배로 증량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했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최소한 급성 빈혈 증상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것이 아니고,

애초에 과다 출혈 자체를 막지 못하면 아무리 철분제를 섭취량을 긴급하게 증량 한다고 해도

이미 피는 다량으로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막을 수는 없다 라고 합니다.


골수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시간에 이미 두통이나 생리통 같은 증상들이 발현한다 라는 것이겠지요


즉 철분등 제제를 사용하여 월경 과다를 막는것 에는 한계가 있다 라는 이야기로 이해 하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왜 과다 출혈 에는 급성 빈혈을 동반하고 급성 빈혈 때는 두통이 동반될까요?


여기서 빈혈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경 과다로 인한 빈혈 증상은

골수의 보상 능력을 앞서가는 실혈 로 인하여 저 산소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저산소증 상황이 오면

인체는 두통 증상으로 표현을 하게 될까요?


인체의 모든 세포는 산소가 없으면 죽게 되는데 그중에 뇌의 뉴런은 특히나 산소를 많이 사용하는 세포이고,

특히 저산소증 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저산소증 손상을 받은 뉴런은 수 분 내 죽기 시작한다라고 하니까요

결국 월경과다로 인한 두통은 뉴런세포가 사멸하고있다 라는 표시로 봐도 무방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다시 정리하면


골수의 보상 능력 (다시 피를 채우는 능력) 을 아무리 올려봐야, 피를 잃는 속도가 더 빠르다면

의미가 없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과다 월경으로 인한 인체의 데미지를 줄이려면 피를 수혈 받던지, 애초에 과다 월경 증상을 방지하는 것이 방법이겠습니다.






2.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뇌 혈관 확장


여성의 생리증상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난포 호르몬 : 에스트로겐


황체 호르몬 : 프로게스테론


이와관련하여 아주 상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간 블로그가 있습니다.

바로 김성동 약사의 건강 레벨업 블로그 인데요


더 깊숙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orally&logNo=22083604932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위의 이미지로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난포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난포를 성숙 시키고 성숙이 끝난 난포를 배란 시키면 

배란 이후 남은 황체를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황체를 퇴화 시킨다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황체를 컨트롤 하는 것에 따라 자궁의 상태가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인체란 정밀한 기계와 같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기신호 대신 호르몬으로 조율하는 기계 아닌가요 이쯤되면.


결국 이런 변화에 관여하는 두 가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특히 에스트로겐 우세증 현상으로 인하여 두통이 유발된다 는 견해가 대다수입니다.



위에 이미지는 김성동 약사의 건강 레벨업 블로그 에서 발췌한 이미지 인데요


35세 이후 부터 여성은 호르몬 불균형 증상을 겪에 되는데

그에 따라 빠른생리, 월경과다 증상들이 발현한다고 합니다.


그래프에서 보이다시피

에스트로겐은 35%의 감소를 보이지만

프로게스테론은 75%의 감소를 보입니다.

노화 라는 것은 완벽해 보이는 인체에도 틈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35~50세 사이의 여성은 어떤 방식으로든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더 잘 분비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법으로 보여 집니다.






3. 이갈이


확율이 적은 원인이지만


아내가 이갈이증상이 있어요.

이갈이 역시 두통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라고 하니 리스트 업 해봤습니다.



결국 2번, 3번 원인을 용의자로 삼아서

생리증후군, 빠른생리, 월경과다 증상을 호전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조절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




















한국의 의료 시스탬과 화학항암치료

Posted by 겔러
2018. 5. 3. 00:16 건강/암

예전에 장관면역 관련하여 포스팅 했을때쯤

아버지가 대장암 환자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장암 3기 입니다.

정신이 없었지요. 상급종합병원 응급실만 4군대를 다녔습니다.


한국의 의료 시스탬이 선진 시스탬이다. 뭐 그런 소리들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지방의 의료환경은 서울과 많이 틀리다는 점 입니다.

많은 지방 사람들이 어려움을 무릅쓰고 서울로 가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었습니다.


떠도는 이야기들 보면

한국은 사실 두 가지 형태의 의료 서비스 군이 있다

의사와 의사인맥이 닿는 그룹과 그리고 그 외 그룹

두 그룹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는데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날수밖에없는지 정말 여실히 느꼈습니다.

병원에서는 인맥이나 있어야 사람취급받는것입니다.


의사들이나 병원의 태도는 생각보다도 더 엉망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안에서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병원 잘못 이용했다가 큰일 나겠다 싶었습니다.



위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만 보더라도

병원의 관리가 얼마나 엉망인지 여실히 증명이 된 사건이지요.

이대목동병원에서 4명의 아이가 동시에 사망하지 않았으면, 저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않았을것이라 봅니다.


또 3분 진료 라는게 생각보다 더 가혹합니다.

의사들은 의사라기 보다 월급쟁이 직장인 같더군요.

병원은 애초에 소명의식을 가질 수 가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특히 월급쟁이 의사 종합병원 의사는 

얼마나 바쁘고 정신이 없는지 밀려 드는 환자 때문에 제정신이 아닙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떤 의사 분들은 정말 사명처럼 환자들을 돌본다는데, 존경스러운일입니다. 


"정말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돌볼 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만큼, 오히려 환자들이 의사들을 걱정 해야 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뭔가 다들 건강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터지기 직전의 폭탄을 다들 하나씩 짊어지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입니다.

병원이라는 환경도 여유 없고, 이런 곳에서 뭔가 관리가 되고, 치료가 될까?   같은 의문점만 생기더군요.

이런 곳 에서 정말 진정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인가? 애초에 이런 활동을 치료 라고 불러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까지 도달했었습니다.


한국인들 건강에 특히 예민한게 다른 이유가 아닌거 에요.

스스로 지켜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의사한테 환자의 건강을 전부 위임 할 수가 없게 되어 있더 라구요.


한 가정 혹은 한 집단 안에 반드시 의료 코디네이터가 있어야합니다.

누가 좋은 의사인지 어디가 좋은 병원인지

의사가 말하는게 진실인지 아닌지

자기 보신을 위해 적당히 말하는것 인지, 피 수치들이 말하는 징표들중 의사가 놓친것은 없는지

내가 선택할수있는 의료옵션이 더 있는지

이런 모든것들을 의사에 맡겨둘수는 없는것입니다.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한국의 의료 시스탬에 관련해서는 또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고요.


지금 아버지는 수술로 암 부위를 절제 하고,

예방적 항암 화학 치료 중입니다.


관련하여, 피 수치를 살펴보고 있는 와중에

이제 3차 항암 치료 중인데

호중구, 혈소판등 수치들이 계속 떨어지는 중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밝힌것 처럼 호중구는 인체에서 외부세력에 대응하는 보병의 역할이고

혈소판은 공병 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의사는 항암치료중 호중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일들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호중구 수치가 많이 떨어지게 될 경우, 감염의 리스크는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그렇게 감염증 때문에 신체장기들이 데미지를 받으면 환자에게 좋을 리가 없겠지요.

게다가 항암 치료중인 환자의 데미지는 회복도 더딥니다.


아래는 대한폐암학회에 올라온 감염 의심 증상 이미지 입니다.




예방의 측면에서 호중구 수치들을 관리 해야 합니다.


암과의 싸움은 크건 작건 전력으로 대비 해야한다 라고 하고요

끝이 없는 치열한 방어전 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호중구는 어디서 생성 되는 것 일까요?



위의 이미지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처럼 골수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생성됩니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입니다.


항암 화학 치료를 하게되면 

호중구, 혈소판, 적혈구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그래서 일정수준이하로 호중구 수치가 나오게되면 병원에서는 항암치료를 진행하지않고

호중구 촉진제 라고 불리는 주사를 사용하여 호중구 수를 늘리려는 시도를 하는데요.


왜 항암치료를 하게되면 호중구, 혈소판, 적혈구 수치가 감소하게될까요?


이는 항암 화학 치료가 몸에서 분열이 빠른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어떤분들은 항암 화학 치료를 융단 폭격으로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항암 화학 치료로 암세포도 적당히 정리가 되겠지만 그 못지않게 다른 세포들도 공격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것은


이런 항암화학치료로 인해 

개인들은 호중구 수치를 관리해야하는 책임이 부여가 되는 반면에

병원들은 단순히 호중구촉진제의 주사 라는 대증요법을 치료라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주사제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호중구 수치가 유지될지 아무것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호중구 수치가 오를 수는 있지만 얼마나 유지될지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즉 어느순간에는 항암화학제제들이 몸안에서 작용을 하고

면역력은 바닥을 치는 순간이 오게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아래 링크는 그 위험에 대해 살펴볼수있는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91976


항암까페들의 내용들을 보면

일시적으로 호중구의 수치가 치솟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경우도 있어서

의사선생님이 집으로 돌려보냈다 라는 이야기가 종종 보이지요.


직관적으로 보면

항암화학치료를 위해 호중구촉진제를 맞는다는것은 앞뒤가 맞지않는것 이라고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가능하면 호중구촉진제를 맞지않는것이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과제 인것이라고 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그 과제를 해결 하기 위해 호중구 수치 올리는 방법에 대해 탐색해보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많은 병원들이 그런 방법들은 없다 라고 단언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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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면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Posted by 겔러
2018. 4. 3. 02:36 건강

예전에 장관 면역에 대해서 탐색을 하다가

인간의 면역 시스탬에 대해 관심이 가서 

이참에 인간의 면역에 대해 공부 해보기로 했습니다.


면역이란? 


免疫


면할 면 , 전염병 역

즉 전염병을 면한다 라는 뜻 이네요.


면역은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으로 나뉘는데요


선천 면역은 타고 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면역이고

후천 면역은 세포의 학습으로 인해 터득하는 면역 이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면역 세포의 가계도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다시 더 간단하게 

군대의 병과를 예시로 들어서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IDS ,에이즈 가 후천성 면역 결핍증 이라 불리는데

그 에이즈 바이러스가 T 세포 , 즉 장군 을 공격하여 숙주로 삼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장군의 명령을 받는 다른 면역세포들이 목표를 식별하지 못하게 되는 것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또 아주 재미있는 작용들이 있습니다.

항원제시 라는 작용인데요

위에 맵에는 대식세포의 역할로 표기되어있습니다.

놀라운건 이 대식세포는 자신이 잡아먹은 세균이나 불순물의 사체를 들고 다니면서 자랑을 한다는 점입니다.

농담 같지만 사실입니다.

그렇게 대식세포가 적의 사체를 들고 다니다가 T세포와 만나게 되면

T세포는 적의 정체를 확인하고 군단을 소집 한다는 거지요.




위에 그림에 붉게 표시된 것처럼

보란듯이 사체를 들고 다니는 모습입니다.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어떤 면역 반응들이 이루어질까요?


1차적으로 피부의 각질층을 뚫어야합니다 

2차적으로 피부에 땀과 지방으로 된 산성막을 뚫어야합니다

3차적으로 지방층까지 병원체가 침범을 하면 비만세포는 히스타민을 분배하여 면역세포를 호출합니다.

이때 상처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나는 염증반응이 일어나서 

세포들간의 간격을 벌리고 면역세포들이 최전방까지 잘 도착할수 있도록 길을 만듭니다.

염증반응이란 비만세포가 전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봐야할것같습니다. 염증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겠지요?


[출처 : 줌 학습백과]


4차적으로 이제 병원체들은 면역세포들 중 대식작용을하는 호중구와 대식세포등을 상대합니다.

5차적으로 호중구와 대식세포들을 견뎌낸 병원체들을 B세포와 T세포들이 상대합니다.


면역에대해서

러프하게 알아봤습니다.


아래는 본 포스팅과 연관된 포스팅 링크 입니다.


장의 역할과 장관면역 


http://gallow.tistory.com/543













발뒤꿈치 갈라짐 증상 원인과 해결 -무좀

Posted by 겔러
2018. 3. 26. 23:01 건강

저번 포스팅에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원인으로 두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1. 건조

2. 무좀


그래서 결국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1. 보습

2. 제균 


위의 두 가지 였습니다.


보습에 대한 일반적인 대안을 저번 포스팅에 썼구요.


이번 포스팅에는 발뒤꿈치 갈라짐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이야기되는

무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대체 무좀이란 무었인가?


함익병 피부과 의사가 심플하게 이야기를 했었지요.


"발에 곰팡이가 핀 것 이다"


왜 함익병 의사는 무좀을 곰팡이라고 이야기 했을까요?


곰팡이인 진균류 로 분류되는 피부사상균이 피부 각질을 녹일 수 있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발에 기생하면서 각질을 먹이 삼아 그 영양분으로 생존하면서 숙주를 괴롭히는 개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좀 섬뜩한데요.




결국 무좀이란 발의 각질을 먹이로 삼는 곰팡이와 원치 않는 동거를 하고 있는 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런데 발바닥에 생기는 무좀 같은 경우는 가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에 비해


발뒤꿈치 무좀은 일단 가렵지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무좀으로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 건조의 문제로 생각해서 일시적인 조치 (보습 이나 각질 제거) 같은 대응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 개선이 되지 않는 것 이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그렇다면 발뒤꿈치 무좀은 어떻게 개선을 시킬까요?


의사들은 일단 피부과 내원을 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렇잔아요.

무좀 낫겠다고 병원을 들락 거리는건 좀 피곤하다 라고 많이 생각 하시리라 봅니다.


저도 아내도 어머니도 발뒤꿈치 갈라짐 현상이 있고 종종 통증이 있어서 불편하지만

이게 꼭 병원을 가서 진단받을 만큼 불편한거는 아니고 몇일 통증이 있다가 또 없어졌다가

그러니까요.


그리고 또 아내나 어머니께 병원가서 진단 받으라 라고 이야기하기도 좀 그렇고 말이에요

아마 가라고 해도 안 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제 몸을 대상으로 또 실험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실험을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탐색을 해보니 좋은 정보들이 담긴 블로그가 나오더군요


바로 서약사의 일상 다반사 라는 블로그입니다.


https://m.blog.naver.com/jinh0729/220150717235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 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결국 피부사상균을 제균 하려면

Tebinafine 계열 제품과 clotrimazole 계열 제품 두 가지가 평균적으로 사용되고

그중에서도 라미실 제품이 매출액이 월등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제 발뒤꿈치를 대상으로 

라미실을 구매하여 1일 1회 도포 하여 약 40일 가량 경과를 살펴 보고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발뒤꿈치 갈라짐 에 대한 또 다른 글입니다.


http://gallow.tistory.com/544







발뒤꿈치 갈라짐 증상 원인과 해결 -보습

Posted by 겔러
2018. 2. 3. 00:45 건강


이웃님들 잘 계셨나요.

오랜만입니다. 한 달 간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있어서 이제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요즘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발뒤꿈치 갈라짐이 심해서 쓰라리고 아픈 현상들이 발생 하고 있습니다.

아내나 어머니 같은 경우는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그로 인해 통증이 심해서 발꿈치를 들고 다니곤 하더군요.



바로 위의 이미지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대체 왜 이런가? 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는지 탐색해보기로 했습니다.


발뒤꿈치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발뒤꿈치 각질, 굳은살이 심해지고 그 이후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증상을 발뒤꿈치 각화증 이라고 한다네요

이런 발뒤꿈치 각화증에 걸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경우라고 합니다.


1. 발 뒤꿈치가 건조하기 때문

2. 발 뒤꿈치에 무좀 때문


결국 저 두 가지 원인을 해결 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네요


1. 보습

2. 제균


발 뒤꿈치를 보습 하는 방법


1. 각질이 심하다면 각질을 제거 


이때 각질 제거기인 버퍼를 이용하는데 발을 물에 불린 이후에 버퍼를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발이 건조한 상태에서 버퍼를 사용 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이 버퍼 입니다.



2. 보습


보습 방식은 일반적으로 아래 이미지와 같이 풋크림 을 이용합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핸드크림과 풋 크림을 다르게 쓰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풋 크림과 핸드크림을 만져보면 풋 크림이 더 끈적거리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이는 발 쪽이 손보다 각질이 두껍고 단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보습 상태를 유지


발뒤꿈치 보호 패드 등을 이용하여 발뒤꿈치가 건조하게 되는 것을 방지 하여

각질이 생성 되는 것을 막습니다. 




여기까지가 잘 알려진 발뒤꿈치 각질에 대응하는 보습 방법 인데요.


많은 분들이 실행하고 있지만 몇 일 후 다시 각질이 발생되고 굳은살이 생기고 갈라져서

또다시 통증이 유발되는 그런 패턴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발뒤꿈치 각질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좀 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요?


다음 포스팅에는 발뒤꿈치 각질, 굳은살이 생기는 원인의 일부인 무좀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장의 역할과 장관면역

Posted by 겔러
2017. 12. 29. 23:14 건강


아시는분이 장 건강이 안좋습니다.

자기관리를 게으르게 했던 결과인데요.


자신의 몸은 자신이 관리를 해야하는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에 몸에대해 재대로 관리를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많이 아프고 힘들어져야 그제서야 비로소 관심가지고 하는데

때가 늦는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아프고 힘들어져서라도 관심을 가져야할텐데,

잘되겠지 하고 낙관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사는 현실을 꿈으로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

아주 많이 아파도 금새 잊고 또 똑같을 일을 반복하고... 이해가 안갑니다.


뭐 그건 그렇구요


결국 관건은 예방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예방도 뭔가 알아야 준비를 하겠지요.

그래서 이참에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장의 정의



소화기계의 기능





소장의 역활은?


흡수하는것 

- 포도당

- 아미노산

- 지방산등 에너지원


분비하는것

- 쓸개즙

- 이자액

- 소화효소등


위와같은데요 특히 소장은 에너지원이되는 영양분들을 흡수하는 역활을 하게되는데.


여기서 리키것 증후군(새는장증후군) 같은 이유로

소장이 제 역활을 하지못하고 오히려 독성물질들이 혈액으로 직접 흡수되게되면

혈액속의 독성물질로 인하여 여러가지 악영향(알러지, 면역질환) 이 생긴다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 처럼 스트레스, 항생제등의 이유로 인해 리키것증후군이 발현하고

그 증상으로 인해 음식물이 독으로 작용하는 개념이니까요.

그래서 장이 튼튼하지않다면 계속 독을 흡수하는 것이겠네요.


대장 의 역할은?


흡수하는것  

- 물

- 일부 비타민 B, K


분비하는것

- 점액


대장에서 물을 흡수하는건 익히 알려진 상식인데,일부 비타민까지 장에서 흡수하는건 몰랐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점이 소장과 마찬가지로 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대장의 독소가 그대로 피로 흡수되어 간으로 간다는것입니다.


장관면역이란 무었인가?




이게 바로 핵심인데요


체외 보호는 피부가 담당을 하고있고요

체내 보호는 면역기관에서 면역계를 활성화 시켜 신체를 방어하는데요

장내 점막이라고 이해하면 될것같습니다.


아까 이야기한 새는장 증후군도 바로 장관면역이 약해지기때문에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볼수있는데요.


놀라운건 이 장관면역이 인간의 전체 면역에 7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되는 이야기입니다.


장관면역에대해 알아보다 보니

인간의 면역이 상당히 공부할게많네요.

다음포스팅할것에 리스트 업 해야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생각보다 영양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 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의사의 역할은 사후 문제 해결이지

예방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사람이 어떤 영양을 어떻게 섭취 하느냐도 중요하다 합니다

마찬가지로 리스트업 해야될것같습니다.


















비문증 치료. -안과에서 포소루틴을 처방 받았습니다.

Posted by 겔러
2017. 12. 21. 01:34 건강

저번포스팅에서 

비문증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봤었구요


http://gallow.tistory.com/541


안과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안과앞에서 멈칫하게되더라구요

들어가기가 무서웠습니다.

언제나 병원은 뭔가 두렵습니다.

혹시나 큰 수술이라도 하게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때문이겠지요.


결국 들어갔는데

안과에는 그렇게도 어르신들이 많더라구요


간단하게 검진을 받고 나니

의사선생님이 고개를 갸웃하십니다

별 이상이 없다고 하시면서 점이 몇개가 보이고 증상이 어떠냐고 물으시더군요.


"점이 두세개 보이고 검은선이 몇가닥 보입니다"


의사선생님이 그 이야기를 듣더니 웃으시면서, 그정도면 경증이고, 우선 안약처방전을 줄테니 안약을 2주 정도 넣어보자 라고 합니다.


안구내 출혈로 인해 수정체가 더러워져서 비문증 증상이 생겼을수있으니

더러운 수정체를 씻어내는 개념의 치료를 해보자고 제안하시더군요. 저번 포스팅에서 추측했던것 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생소한 약이더군요.





포소루틴 이라는 안약입니다.


이 안약은 주로 당뇨병성 망막증, 결막하 혈전, 충혈된 눈 등을 치료하는 용도로 사용되는약입니다.


눈의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혈액으로 인하여 안구에 혈전이생기는걸 방지하는 용도의 안약이라는거겠죠.


주의점은

1. 온도 25도 이하의 그늘에서 보관할 것

2. 개봉후 6주 이내에 사용할것

3. 사용기한이 경과한 후 사용하지 말것

4. 어린이의 손이 닿지않는곳에 보관할 것


이렇게 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것처럼 포소루틴트록세루틴 이라는 성분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Troxerutin (트록세루틴) 은 rutinoside (비타민 P) 의 반합성 유도체 로서

sophora japonica(콩과 회화나무) 라는 식물에서 유래되었으며,

혈관의 취약성을 향상 시키고, 혈관의 투과성 및 혈액의 점도를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이 트록세루틴을 먹는 약으로 먹게되면

치질, 하지부정맥 같은 모세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군요

즉 혈관을 강화시키는 용도라는거겠지요.


트록세루틴에 관해서는

친절한 약사 양군님 의 블로그에 아주 상세하게 잘 나와있으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uinjidae&logNo=22021634485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바쁘신 분들을 위해 정리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트록세 루틴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였던 거지요..

눈과 관련된 물질들은 붉은색으로 표시해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발제해서 따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도면 포소루틴, 트록세루틴에대한 공부는 적당히 한것같습니다.


이제는 의사선생님이 제안하신 솔루션 코스를 따라서

2주정도 포소루틴을 하루 4회 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식후 한번 씩 + 수면전에 추가로 한번 이지요


경과는 2주 후에 또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부디 비문증 증상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비문증 증상 과 원인

Posted by 겔러
2017. 12. 18. 18:03 건강


언제부터였을까요.

눈에 검은점이 보이더군요.

검은 점이 어두운 환경에서는 안보이다가,

밝은곳에서 보입니다.


맨처음에는 검은 점만 보였는데 점 근처로 흐릿하게 검은 선 같은게 보이더군요

평상시에는 잘 눈에 띄지도않고 그래서 모른척 지나갔습니다.


어느날엔가 컴퓨터 작업중에 매우 집중을 해야할일이있었는데,

눈에 보이는 검은 점 그게 엄청 거슬리더라구요.




위의 이미지와 같이 그런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직장동료들한테

검은점이 보인다고 이야기하니까 벌써 많은 분들이

본인도 그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안경쓰신분들중에 그런 증상을 가진분들이많은데

어떤분이 이야기하길 그런 증상을 "비문증" 이라고 하더군요.


그분 이야기가

본인은 이 비문증 증상이 벌써 몇년째고

이거는 안과를가도 못고치는 병이다.

라고 말을합니다.


정말 그렇다면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비문증에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문증이 무었인가?


비문증은 한자로 "飛蚊症" 인데요

날 비, 모기 문, 병증세 증 이렇게 해서 한자를 해석하면 날벌래증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저기 탐색을 해보니, 

맑아야하는 안구의 유리체속에 떠다니는 부유물로 인해 눈앞에 날벌래가 보이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위의 그림은 눈의 구조인데요, 눈의 유리체에 이상이 생겨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봤더니


크게 3가지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1. 퇴행성 : 나이가 들으면서 유리체가 액화되어 발생

2. 염증성 : 염증으로 인해 안구의 특정부위가 피해를 받아서 발생

3. 혈행성 : 안구내에 피가 흘러들어 발생


안과에서도 못고치는 케이스는

1번 퇴행성일 경우에 해당되는것이더군요.


2,3번의 경우 솔루션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체 왜 비문증에 걸렸을까 추측을 해보니


우선 나이가 아직 퇴행성질환이 생길정도는 아니니까 퇴행성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눈을 심하게 비비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래도 3번 혈행성 으로 인해 비문증이 생긴것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질병에 대해 얼추 파악이 됐으니 이제 병원을 가는일만 남았네요.

병원을 갔다와서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