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 트리거가 당겨지면 선택할 2가지 전략.

Posted by 겔러
2020. 2. 25. 23:30 생존

본 포스팅은 가상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번 포스팅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트리거를 이야기했었습니다.

 

1단계

질병이 어느 정도 통제가 되지만 안심할 수 없는 단계 (재난단계 : 경고)

트리거 : 중앙정부의 재난 단계 경고 선포

 

2단계

질병이 통제되지 않는 단계 (재난 단계 : 심각)

트리거 : 중앙정부의 재난 단계 심각 선포

 

3단계

전염병이 계속 진행되어 전기나 수도 등 기간시설 마비가 진행되는 단계 (도심을 빠져나가야 하는 단계)

트리거 : 사망자가 일일 100명이 넘는 상황


https://gallow.tistory.com/566?category=575623

 

코로나사태 장기화 대비 준비해야될것.

코로나 사태 장기화 대비 준비해야 될 것.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예전 울산에서 정체불명의 가스냄새 사건 발생했던 것 기억나시는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 경주에서 큰 지진이 났었지요 놀라운 건 가스 사건이..

gallow.tistory.com

중국이 자국의 코로나사태가 진정국면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공산당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드러낼 바에는 은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이 사태가 지속돼서 군중들이 폭동을 일으키면 그것도 문제니

이러나저러나 막장이 될 바에는 은폐할 수 있을 때까지 은폐해보고 아님 말고 이렇게 하겠지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래는 2월 26 일자 뉴스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2265431i

 

제가 저번 포스팅에 사망자가 일일 100명이 넘는 상황을 트리거로 상정한 이유는

직관적으로 사망률이 2.3% 이기 때문에

하루에 약 5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한다는 이야기이고

그때가 되면 병실도 병실이지만 환자들을 케어할 의료진 등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 질병이 통제가 안되면서 그로 인해 연쇄적으로 기간시설의 마비, 공권력 붕괴가 시작되리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 확진자 700명 수준도 관리가 안돼서 난리가 나는데 전국에 5000명 확진자가 하루에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그때가 안오길 바라지만, 오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전국의 병상수는 약 72만개 입니다.

 

지금도 이미 병실이 부족해서 일부 암환자들이 호스피스 등 시설에서 내쫓기고 있다고 하더군요

상황이 심각합니다. 말기 암환자들이 호스피스에서 내쫏기는건 그야말로 진짜 마지막 의탁할 곳이 없어지는 순간이거든요 모두에게 버림받는 상황입니다.

의료시스템이 작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점점 다가오는 모양새예요.

참고로 본인이 만약 환자와 보호자라면 병원에서 나가라고 한다 하더라도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지금 나가면 다시 받아주는 곳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호스피스 병실을 비워달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중국인에 대한 통제가 실패하고  대구지역 방역에 실패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전염병을 통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보입니다.

다른 나라들이 한국인들을 입국 금지를 시키는 것도 그런 연장선상이고요. 다른 나라들도 불안한 거지요.

이제는 감염자들 동선 파악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과연 신천지만이 문제였을까요?

글쎄요. 신천지가 아닌 또 다른 어떤 전파자에게 신천지 신도가 전염되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단지 신천지를 엮으면 대중들이 욕할 대상을 찾기가 수월하니까요.

일단 제가 중앙정부의 대중 선동가였다면 그렇게 전략을 구상했을 듯합니다.

욕할 대상을 찾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가의 역할은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체 국가를 운영하는 분들은 그간 전염병 사태들에서 배운 게 뭐였는지 묻고 싶네요.

지금은 전혀 뭐 대책이 없지요 아무리 봐도.

 

잘 해결되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을 확률도 있기 때문에

개인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코로나는 2단계로 넘어왔고 3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개인들 입장에서 남은 카드는 두 개 중 하나입니다.

 

BUG-IN 혹은 BUG-OUT 둘 중 하나이고요.

위 개념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BUG-IN 전략

 

집안에 머무르는 전략입니다.

 

미국의 프레퍼들은 보통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미국은 개인들이 땅을 소유한 경우가 많고, 무기의 소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또 땅이 워낙 넓은 관계로 필요시 자력구제가 가능한 나라인 관계로

필요하면 민병대도 조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좀비 영화 같은 거 보면 사람들이 마을에 통째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생존하는 상황들을 다들 보셨을 거예요.

아무래도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을 가진 사람이 드물어요.

 

대표적인 BUG-IN 전략

 

BUG-OUT 전략

 

집 밖으로 도망치는 전략입니다.

 

보통 이 전략을 선택한다고 한다면

1. 어디로 도망칠 것인가?

2. 어떻게 도망칠 것인가?

3. 무엇을 들고 도망칠 것인가?

4. 누구와 도망칠 것인가?

 

BOB (bug out bag) 예시

 

위 4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봅니다.

 

 

본 포스팅은 도시재난전문가 코난님의 책

재난 시대 생존법을 참고했습니다.

 

초보자가 보기에 딱 좋습니다.

 

 

 

두 가지 전략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