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이후, 일본의 지진사례를 케이스 스터디 해봤습니다.

Posted by 겔러
2016. 9. 22. 00:59 생존



활성단층, 생존가방, 신라시대지진, 한국대지진

요즘 상당히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미 예전에 울산가스냄새 사건때부터 이미 생존 커뮤니티들에서는 지진전조라고 이야기가 끝나있었어요.

정부에서는 언론들 동원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데 결국 해명못했어요.

그런데 정부가 그러던지말던지 집단지성들은 이미  지진전조라고 결론을 냈다는말입니다.


다만 그 근원이 뭐냐 일본 불의 고리에서 촉발이냐, 울산의 미확인 단층이냐

아니면 그냥 지진전에 가스가 분출된것이냐 같은 이야기만 있었을뿐입니다.


그 이후 바로 몇달안에 강진이 나고 계속 여진이 나고있는 상황이 지금입니다.

가스냄새사건당시 당국이 부취제 어쩌고 하는거는 아무도 믿지도않았고, 오히려 비웃기만 하더군요 다들.



위의 일화는 후쿠시마 사건 이후 일본 농수산물이 국내로 유통되고있다 라는 소식에대해 총리의 반응입니다

일국의 총리라는 분이 이런이야기 하고 그러면 정말 곤란합니다. 그래서 방사능 사건이 괴담이었나요?

괴담아닙니다. 분명히 실존하는 위험이었어요. 국민들이 무었을 불안해 하는지 알아야죠. 모른척하면 문제해결되나요?

그냥 모든사람들이 대충 걸처가는자리라고 쉽게쉽게 가려고 하니까 국민안전처같은 밥값못하는 기구나 만들지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왜 부끄러운건 국민들의 몫이 되어야합니까?


이쯤되면,

이제 당연히 대형지진은 어디에서든 발생한다는 가정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옆나라 일본은 지진 발생전에 통보를 하는데 한국은 그런거 없잖아요. 발생후 20분 통보 이런거 안됩니다.

그시간이면 이미 사건 벌어질거는 다 벌어지고 시민들끼리 전파가 끝난시간인데 의미가없습니다.

일본은 발생전 통보 합니다 그거 못할거면, 상황발생이후 대피처 어디로 모이세요 이정도는 해야 무슨 안전처라고 하면 신뢰를 할것같습니다.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국민들이 사건터지면 먼저 거기부터 가는데

그런데 그거 먹통만들면 대체 이게 무슨 대국민 메세지 인가요

상황발생시 트래픽이 얼마나 몰릴지 모르고 그거 만들었나요? 정말 기본이 안된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숨길거면 무능한거 부터 숨겨야죠 진실을 숨기는건 잘하는데 왜 무능한건 못숨기나요?

인터넷에서 다 활성단층이라고 이야기하는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인건 왜 숨기나요?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3012838


이거 알아서 살라는 메세지아닌가요


껀수터지면 다운되는 안전처는 뭘 위한 안전처일까요

높은 관료들 자리차지하는 관료안전처 인가요?


한심함을 넘어서, 혐오감 마져 느껴집니다. 준비가 안되서 정보야 늦게 전파될수있다고 해도

국민들이 모여서 정보를 얻어야하는 페이지가 그렇게 먹통이 된다는거는

그것도 두번연속으로 그런 행각을 보이는건 아무래도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해명이나 이런거도 없어요 그냥 묵묵부답 알수가없어요. 이제는 고쳐진건가? 몰라요 그런거는, 또 사건터지면 먹통이라고 봅니다.


이거 단순한 웹페이지도 이따위로 관리되는데

상황터지면 관리되나요?

공무원들 믿고 지시 따라야합니까?

아닙니다. 결론은 각자도생뿐입니다.


사람들이 정부보다 지진희갤러리가 더 빠르다고 지진희 알람만들었어요

각자 살겠다고 집을 팔아요. 

우리 아파트는 안전하다고 해도 안믿어요. 건설사 말을 믿나요?

들리는 소리들 마다  심각한 소리들 뿐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124/NB11317124.html




그렇다면 당연히 알아서 살아야됩니다.

내가족 내친구 그리고 본인의 안전은 스스로 담보해야 합니다.




서설이 길었네요.


결국 어떤 상황이 벌어질것이냐, 이것을 알려면 바로 옆나라 일본의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 해보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탐색을 해봤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본의 지진 사례와 사망자의 사망이유

2. 일본에서 전해지는 지진의 전조현상

3. 일본의 사례에서 살펴본 한국에서 지진발생시 예상전망



일본의 주요 지진으로인한 피해 수준은 어떻게 되나?




크게 세가지로 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망자는 어떤형태로 나타 날까요?





건물파괴 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것으로 알수가있는데요.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스관 노출로 인한 가스폭발 과 화재가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지진 전조에 관한 민간인들의 증언은?


일본은 지진을 대비하기위해 

어떤마을은 아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상황을 잊지않기위해서 물이 어디까지 찼었다 라는 표시까지 해놓는등.

대비가 아주 철저한걸 볼수있었습니다.

사찰등에도 지진전조현상을 아예 공시를 해놨더군요




그중 몇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 과 같습니다.





아래는 고베 지진전에 발생한 지진운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진전 특히 심해어들이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메가 마우스 라는 심해어인데 기괴한 생김새입니다



대형 갈치비슷한 심해어는 예전에 울산 가스냄새 때도 한국 해안에 출몰했었지요.




일본지진과 비슷한 지진이 한국에서 벌어지면 결과는?


일본의 지진 전문가 히라타 나오시 도쿄대 교수는 

한국에 M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30만명이상의 사망자가 생길수도 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치 아이티지진때와 같이 말이에요.

일본의 전문가는 한국의 지진대비가 아이티 수준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하긴 일본의 지진 대응수준은 이미 유명합니다.

아래는 일본의 지진 관련 데이터 예시 입니다.




3차원으로 진앙 깊이까지 표현한 정밀하게 관리되고 있는 데이터들 입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한국의 지진대비 수준이 흡사 아이티랑 별반 다름이없다 이런소리겠죠

부정하기 힘듭니다.


아이티 지진이 인구밀집 지역인 수도 근처에서 벌어진것,

아이티 국민들이 지진에 대해 인식과 경각심이 부족한것

이런것들을 봤을때


인구 1000만중 500만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의 현실을 봤을때,

아이티나 고베 지진수준의 M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상상하고싶지도 않은 참극이 벌어질 확율이 크다고 봅니다.


건설사들이 지진 관련 내진설계 기준을 충실히 반영했을까요?

설계기준을 재대로 잡았어도, 시공을 설계대로 했을까요?

아무도 모를일입니다.


2016년 9월 20일 JTBC 뉴스룸의 팩트 체크에서도 이미말했다 시피

내진설계 기준이 있지만 과연 건설사들이 그 기준에 다 맞춰서 시공을 했느냐

이건 또 모르는 일이니까요. 

콘크리트를 들어내고 조사하지않는이상 누가 알까요.?

실제로 소형주택의 경우 의무화가 안되어있어서 다짓고나서는 어떻게 지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하니 더 난감한 일입니다.




한국의 건축 시공 현장에 대한 실체는 아마 지진이 나고 난 이후에나 알수있지 않을까합니다.

서울에서 지진 발생시 30만명 사망 이라는 이야기가 결코 허구의 수가 아닐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