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액질과 악액질의 변곡점

Posted by 겔러
2019. 2. 11. 23:21 건강/암

악액질과 악액질의 변곡점


암환자는 결국 굶어죽는다?


암이 한번 발병했다는 이야기는

언제 어떻게든 다시 발병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생활습관 변화를 요구하는 몸의 경고 라고 봅니다.


대강 한 200시간 정도 투자를 해서 암에대해 스터디를 했는데요. 

암은 알면 알수록 무서운 질병입니다.

암과의 전쟁은 끝이 없는 수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암과의 전쟁을 수성전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암 환자는 암으로 인하여 사망 하기 보다는,

영양을 빼앗기는 악액질을 근본원인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암환자는 결국 굶어죽는다는 이야기가 그런 맥락이더군요.





악액질 이란?


악(惡) : 있는 힘을 다하여 모질게 마구 쓰는 기운

액(液) : 물이나 기름처럼 유동 하는 물질.

질(質) : 사물의 속성가치유용성등급 따위의 총체.


모질게 마구쓰는 유동체라는 뜻이네요. 소모성 질환 의 총체 로 인식하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이 악액질이라는것이 꼭 암에만 국한되는것은 아니구요

결핵이나 혈우병등에서도 악액질 현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악액질을 질병의 말기에 발현하는 현상으로 지칭했는데요


저는 악액질이라는것을 한자에서 표현하는데로 영양의 낭비현상 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말기에서 뿐만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절차 자체로 지칭하고 싶네요.


암으로 투병을 오래 하시는 어떤 분들은 몸무게를 지키기 위해서

집에 많은 양의 초코 과자를 보관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그만큼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생각하시는거겠지요.

의사들도 체중 안 떨어지게 하라고 하고, 가리는 것 없이 마음껏 먹어라 라고 주문하고요.





어떤 분들은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단식 이라던지 캐톤식이 같은 대사접근법으로 극복 하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그런 주장에 대해 현대의사들은 "암을 굶기려다가 환자가 먼저 굶어죽는다" 라고 까지 이야기하는것에 배경에는 악액질 도 있고요.

또 환자의 면역이 먼저 피해를 받는다 라는 생각도 있더라구요.

일리가 있는 이야기 인데, 결국 의사들이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이 어떤 전략으로 암을 극복 할 것인지는 온전히 본인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결국 각자 알아서 준비 해야 된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암에대해 현대의학은 솔루션이 없으니까요.

솔루션이 있다면 암 난민 같은것은 없겠지요.




악액질의 변곡점


그런의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암 환자는 삶에서 어떻게든 한번은 악액질의 변곡점 을 지나게되는 것 이고,

관건은 그 악액질의 변곡점이 오는시점을 얼마나 늦출수 있는지

만약에 그 시점이 오게 되면 어떻게 빠져 나갈 것 인지 이것이 핵심논리중 하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악액질의 변곡점 이란 몸속 영양의 손익분기점 이라고 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을 하면


암환자는 처음에는 별 이상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암이 세력을 확장해나가면서 영양의 소비는 조금씩 늘어갑니다.

그에 비해 환자의 몸은 노화, 통증, 식욕 부진, 항암제의 독성, 암 자체의 독성 등으로 인하여 

영양의 공급이 서서히 줄어드는 악순환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 악액질의 변곡점에 도달 하게 되면 

급격하게 공급이 줄어 드는 것 과 반대로

점차점차 소비는 늘어나게 되는

가계나 기업의 파산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악액질에 대항


암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악액질의 변곡점에 도달하는 시기를 늦추는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그렇다면 전략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1. 암으로 인한 영양의 소비를 줄인다.(면역력 상승, 신생 혈관 생성 억제, 선택적 항암제 사용 등)


2. 영양의 공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 시킨다.(식생활 개선, 무리 하지 않는 생활 양태, 장관 상태 개선, 고 영양 섭취 등)


위의 두 가지 전략을 실행 하기 앞서 악액질에 대한 구체적인 스터디가 필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래의 이미지를 밑그림 삼아서 

악액질의 기전을 파악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