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증후군으로 인한 두통 원인 과 치료

Posted by 겔러
2018. 5. 22. 00:42 건강


아내가 두통이 매우 심해서 힘들어합니다.


종종 생리로 인한 두통 증상,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을 호소 하곤 해서

그간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제제 등 를 사용해서 효과를 본 터라 마음 놓고 있었는데요.


생리 불순, 월경 과다 증상 등의 발현이 겹치면서

기존의 제제들이 효과를 못 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본 결과 아래 와 같습니다.


통증 정도 : 9점 (10점 만점)

통증 부위 : 눈 부분 작열감, 전두통

특이 증상 : 빠른 생리, 생리 과다


두통은 통증 부위에 따라 아래 그림과 같이 나뉜다고 합니다.




원인을 추정해보면 몇 가지로 압축 됩니다.


1. 월경 과다로 인한 과다 출혈

2.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뇌 혈관 확장

3. 이갈이


이제 하나하나 원인을 밝혀 보고 솔루션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월경 과다로 인한 과다 출혈


월경 과다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증상에 대해서는 월경 과다 증상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기존의 마그네슘, 철분, 미타민 C 제제의 복용량을 월경 과다 증상에 맞춰서 두배로 증량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했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최소한 급성 빈혈 증상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것이 아니고,

애초에 과다 출혈 자체를 막지 못하면 아무리 철분제를 섭취량을 긴급하게 증량 한다고 해도

이미 피는 다량으로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막을 수는 없다 라고 합니다.


골수에서 적혈구를 만드는 시간에 이미 두통이나 생리통 같은 증상들이 발현한다 라는 것이겠지요


즉 철분등 제제를 사용하여 월경 과다를 막는것 에는 한계가 있다 라는 이야기로 이해 하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왜 과다 출혈 에는 급성 빈혈을 동반하고 급성 빈혈 때는 두통이 동반될까요?


여기서 빈혈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경 과다로 인한 빈혈 증상은

골수의 보상 능력을 앞서가는 실혈 로 인하여 저 산소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저산소증 상황이 오면

인체는 두통 증상으로 표현을 하게 될까요?


인체의 모든 세포는 산소가 없으면 죽게 되는데 그중에 뇌의 뉴런은 특히나 산소를 많이 사용하는 세포이고,

특히 저산소증 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저산소증 손상을 받은 뉴런은 수 분 내 죽기 시작한다라고 하니까요

결국 월경과다로 인한 두통은 뉴런세포가 사멸하고있다 라는 표시로 봐도 무방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다시 정리하면


골수의 보상 능력 (다시 피를 채우는 능력) 을 아무리 올려봐야, 피를 잃는 속도가 더 빠르다면

의미가 없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과다 월경으로 인한 인체의 데미지를 줄이려면 피를 수혈 받던지, 애초에 과다 월경 증상을 방지하는 것이 방법이겠습니다.






2.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뇌 혈관 확장


여성의 생리증상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난포 호르몬 : 에스트로겐


황체 호르몬 : 프로게스테론


이와관련하여 아주 상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간 블로그가 있습니다.

바로 김성동 약사의 건강 레벨업 블로그 인데요


더 깊숙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orally&logNo=22083604932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위의 이미지로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난포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난포를 성숙 시키고 성숙이 끝난 난포를 배란 시키면 

배란 이후 남은 황체를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황체를 퇴화 시킨다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황체를 컨트롤 하는 것에 따라 자궁의 상태가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인체란 정밀한 기계와 같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기신호 대신 호르몬으로 조율하는 기계 아닌가요 이쯤되면.


결국 이런 변화에 관여하는 두 가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특히 에스트로겐 우세증 현상으로 인하여 두통이 유발된다 는 견해가 대다수입니다.



위에 이미지는 김성동 약사의 건강 레벨업 블로그 에서 발췌한 이미지 인데요


35세 이후 부터 여성은 호르몬 불균형 증상을 겪에 되는데

그에 따라 빠른생리, 월경과다 증상들이 발현한다고 합니다.


그래프에서 보이다시피

에스트로겐은 35%의 감소를 보이지만

프로게스테론은 75%의 감소를 보입니다.

노화 라는 것은 완벽해 보이는 인체에도 틈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35~50세 사이의 여성은 어떤 방식으로든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더 잘 분비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법으로 보여 집니다.






3. 이갈이


확율이 적은 원인이지만


아내가 이갈이증상이 있어요.

이갈이 역시 두통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라고 하니 리스트 업 해봤습니다.



결국 2번, 3번 원인을 용의자로 삼아서

생리증후군, 빠른생리, 월경과다 증상을 호전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조절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