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별 유명 유튜버를 찾아보고, 그 경쟁력을 살펴봤습니다.

Posted by 겔러
2016. 9. 18. 00:38 경제

저번 포스팅에서 유튜브 컨텐츠 카테고리와 수익구조를 살펴봤습니다.


http://gallow.tistory.com/484


그러면서 포스팅말미에 각 카테고리별 유명 유투버들을 찾아보고

어떤점이 경쟁력이 있는가 살펴본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통해서 새로 유튜브 크레이이터를 꿈꾸는 제 친구가 어떤 컨텐츠를 만들면 좋을까 같이 고민해보기로 했었어요.


카테고리를 다시 살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게임 카테고리에서의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


상당히 유명한 분인데 이분 컨텐츠는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찾아서 봤습니다. 


요즘 맛있는녀석들 이라는 티비 프로가 인기가 많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폭식할수없는 현대인을 대신해서 먹어주는 컨셉이잖아요

마찬가지로 이 대도서관이라는 분은 이것저것 대신 게임을 해주는 컨셉으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네요



위 이미지는 대도서관님이 3년전에 올린 영상인데요 뭔지도 모르고 봤는데, 외과의사시뮬레이션 게임이었는데

대사도 아주 찰지고 웃겨서 혼났네요.

어떻게 이렇게 찰진대사들을 하고, 시도때도없이 꽁트를 하는지 

혼자서도 충분히 컨텐츠를 만들어낼수가 있구나 하는 점을 잘 보여주더군요.


컨텐츠 하나하나가 지루하지가않고, 다음 장면들을 기대하게 해주는맛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플렛폼에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고 그렇게 방송한 이후에 생산된 컨텐츠를 다시 가공해서 30분단위 혹은 시나리오 단위로 분할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구조겠죠.

유튜브 아래 댓글란에 보니까 많은 팬들이 그때 그 방송이 생각나서 다시 들어와서 봤는데 또 봐도 웃기고 재밌다.

이런 평가들을 보니 오래된 팬들이 또다시 영상을 찾아줄정도로 재미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위의 동영상이 100만뷰 정도 기록했으니까요

확실히 유명 유튜버 이자 BJ 인것같습니다.


그래서 대도서관님이 어떤 컨텐츠를 제작했느냐를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꾸준히 자신의 프로젝트를 진행시킨 흔적들이 보입니다

1. 게임의 선정

2. 기간 설정

3. 아프리카 방송

4. 방송 종료후 동영상 편집

5. 유튜브 업데이트


이런 패턴들을 꾸준하게 진행시키다가.

번외로 수다방이니 미션방이니 안영미콜라보 라던지 이런 부수적 이벤트를 진행해서 또 자신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시도들을 볼수가있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무슨게임을 할까 고민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대도서관님의 채널을 구독하면 

"나도 저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마치 맛있는녀석들 티비프로 를 보다가 음식을 찾아먹는것과 같은 개념이겠죠?




과학 카테고리의 유명 유투버


taras kul 


주로 일반적으로 구할수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신기한 화학실험을 하는 컨텐츠를 보여줍니다



확실히 이런 카테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는 조금 역부족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조회수가 그렇게 높지많은 않네요.




기술 카테고리의 유명 유투버


detroitBORG


가전제품 리뷰 전문 유튜버 인데요

컨텐츠가 생각보다 상당히 꼼꼼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삼성 갤럭시S4 시연 영상인데요,

보시는것처럼 가죽장갑을 끼고 상당히 디테일하게 시연하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동영상 길이가 무려 40분입니다.

확실히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영상이겠죠?


보니까 기술 카테고리의 유튜버들은 이런 리뷰어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관건은 얼마나 빠르게 신제품을 손에 넣어서 리뷰동영상을 업로드 할수있느냐, 해당 분야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있느냐.

객관적으로 리뷰대상에대해 탐색할수있느냐 하는점이 관건이겠네요.


위의 영상이 400만뷰 정도 기록했더군요. 

그런데요. 과연 저 동영상을 시간이 지나면 내 팬들이 다시 시청해줄까 하는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보입니다.

저런 리뷰전문 유튜버들은 아무래도 블로그나 이런것의 겸직으로 유튜브를 할 확율이 높을것이라고 예측이됩니다. 

어차피 블로그 컨텐츠를 제작하는것도 시연해야하는건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그러고보면 블로그랑 유튜브는 상당히 비슷한 구석이 많네요.




교육 카테고리의 유명 유투버


CrashCourse


저는 이 유튜버의 컨텐츠를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재밌어요 교육컨텐츠가 재미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인형 캐릭터가 등장해서 농담을 하고



아기자기한 그림, 도표 들로 이해도를 높혀줍니다.




더 놀라운건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것처럼 이 교육 카테고리 안에서도 더 세분화 되서 경제니 철학이니 정책이니 하는것으로 나뉜다는것이네요.

하나같이 공들인 흔적들이 역력한 좋은 컨텐츠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까지 열심히 만들었는데 조회수는 그 노력에 비례하지가 않는것같아요. 슬픈일입니다.


교육이나 기술이나 관련 채널들 수가 적은게 그런 이유에서 겠죠?

하지만 분명 그런 틈새에도 기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의 세상에는 참 다양한 채널들이 있고

배울것도 볼것도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아직 4개정도 카테고리를 살펴봤는데요.

남은 더 많은 카테고리들은 다음 포스팅에 살펴보겠습니다.


그런데요

확실히 영어는 무조건 잘해야겠습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건 이용자건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