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마을 REGEN VILLAGE

Posted by 겔러
2017. 4. 3. 23:28 기술/에너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자급자족 마을인 Regen Village 입니다.


예전에 비슷한 개념의 마을을 재미삼아 구상해본적이 있는데

누군가는 벌써 실행을 하고있었네요.


EFFEKT 라는 디자이너가 설계한 구상인데요.



정말 놀라운 구성입니다.


각각의 단독주택들이 테두리가 되고

마을중앙에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자급자족 시설물들이 위치하는


자급자족 마을인것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시설물이

의외로 각 가정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입니다. 




위의 이미지에 나와있는것 처럼

각 단독주택들이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물을 수집하고

그 자체로도 패시브 하우스의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약간의 텃밭을 운용할수있도록 온실의 역활을 겸하는 구조입니다


실제 형태로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했을줄이야

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각자의 단독주택 외곽에 단순히 유리온실시공을 함으로써

모든 기능들의 구현이 가능해보입니다.

물론 실제 생활을 하다보면, 시공을 하다보면 문제들이 있겠지만요

이런 컨셉이 바로 실제를 만드는 첫걸음이되고 동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볼때

충분히 그 가치를 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낸 물과 전기등은

마을에 구성된 그리드를 통해 마을 전체과 연결되는 시스탬입니다.



각 단독주택들이 물과 전기 쓰래기 퇴비 등을 생산하는 놀라운 발상..

그리고 그렇게 모은 물을 물탱크로

전기를 스마트 그리드 시스탬으로 저장하고 분배하는 개념입니다.



위 그림은 프로그램 레이아웃인데요

마을의 가운데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이 크게 보이네요

그리고 아까 위에서 이야기했던 전기차, 자전거 등이 주차되는 공간들도 보입니다.



각 주차공간이 연결되는 도로의 형태 입니다.


만약 이런 마을을 설계하고 운영한다면

프로젝트 오너는 어떤 기술들이 있어야할까요?

건축, 전기, 공조, 수도, 농축산, 커뮤니티운영, 재산관리, 업무분담, 의사결정, 교육

초인이 아니고서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싶은 리스트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