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공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사 과정으로 해볼까합니다.

Posted by 겔러
2016. 10. 13. 16:38 기술/에너지


저는 태양광 발전 시스탬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태양광 발전 시스탬을 살펴보면

태양광 발전시스탬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일반적인 상용전기와 연계해서 사용하는 계통 연계형이 있구요

계통 연계없이 따로 사용하는 독립형 시스탬이 있습니다.


계통 연계형 시스탬의 구조는 아래와 같구요




독립형 시스탬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태양광 까페에서 참조했습니다)



이중 제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바로 독립형 시스탬입니다.

항상 이것에 대해 어떻게 해야 독립형 시스탬을 가질수있고, 문제없이 사용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대응을 할수있을까 하고 고민하고있었습니다.


저번주 수요일쯤이었나요. 메일이 하나가 왔습니다.

평소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많았어서 자료를 받아볼까해서 메일보낸것에 답신이 온거였어요.

알고보니 관련해서 국비교육과정이 있더라구요. 물론 그 과정은 전액 국비지원이었습니다.


독립형 에너지 시스탬을 꿈꾸는 저로써는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수가없습니다.


에너지 시스탬 이론도 공부하고 실무도 공부하고 더불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기사 자격증도 따고 1석3조 구나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알아볼것들이 있죠


교육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나?



이론, 설계, 시공, 운영, 법규 


정말. 이건 제가 필요로하던 교육 커리큘럼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구체적인 시험의 범위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서 이왕 하는김에 기사시험도 준비를 해볼까 해서


관련 시험 '신재생에너지설비기사' 시험일정을 찾아봤습니다.





대학교다닐때 기억이 납니다.

관련해서 자격따겠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엄청했는데 말이에요

관심도없는 자격증 따려고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관심이 가는 분야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자격증은 그 다음문제니 서는곳이 바뀌면 풍경도 바뀐다고 하던가요

만화 송곳에서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감이 듭니다.



그렇다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전망은?


많은 분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망을 생각하고계시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데

관련해서 직업이 늘어난다. 산업규모가 커진다 이런 전망들 하는것같습니다.

예전에 반짝했던 3D PRINTER 처럼요.


그런데 3D PRINTER 산업이 한국사회에 지금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나요?

그래보이지는 않죠 많이 더뎌요.

왜그러냐면 돈이 안되기때문입니다. 3D PRINTER 로 돈을 벌수가없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진 물건을 사지도않고, 팔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돈 버시는 분들은 따로있죠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있는 협회나 교육기관들은 돈좀번다하네요.

눈먼돈 드시겠다는 협회들이 난잡하게 등장하고, 당연히 그렇게 난잡하게 등장한 협회들이

재대로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제가 3D PRINTER 교육을 받았었거든요. 아주 형편없습니다. 이거 이런식으로는 인력 인프라 구축하기도 힘들고

사회적으로 혁신을 일으키기도 쉽지않을거로 보입니다.


교육수준이 예를들자면 어르신들 인터넷교육 시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수박겉핥기식 교육입니다 거진. 맛만보는 형태에요. 물론 강사들 수준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교육 커리큘럼 자체가 산업화와 연관되지가않습니다. 그런것에는 협회나 교육기관이나 관심도없구요

그냥 눈먼 국가돈 빼먹는것에만 관심이있지요.


게다가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는 시장도 성숙하지않았고. 구매자들도 성숙하지않았다 이렇게 봅니다. 

우선 중요한거는 내수시장에서 어느정도 산업초기를 뒷받침해줘야되는데

그 길로 들어서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관련해서는 따로 한번 발제해서 포스팅 해야겠네요. 상황에 대해서요.


여튼 저는 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과연 한국에서  발전해서 재대로된 산업으로 정착할수있느냐 라고 생각안합니다.

이거는 그냥 세금낭비일 뿐이에요. 예를 들면 예전에 한창 이슈였던 JAVA 코딩교육같은거도 마찬가지였어요.

인력의 하향 평준화 >> 그로인한 인건비 하락 >> 관련 산업의 정체 

이런 패턴이었는데. 이런 현상이 정책의 대상이 되는 산업구조에 오히려 더 깊숙하게 상처를 내더라구요.

그결과 SI업체 난립, 경쟁과다로 이어진 한국 IT 산업의 현황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하기싫은사람들 억지도 돈벌게 하려고 막무가네로 투입해서는 재대로된 솔루션을 가질수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역기능만 한다. 이렇게 봅니다.

차라리 중소,벤처 투자 플렛폼을 정비한다던지, 두명이 할일을 한명이서 야근하면서 하는 노동시스탬을 고쳐야죠.

알면서 안하고있는거로 보입니다. 


계속이딴식이면

한국의 미래는 그냥 멕시코식 전세계의 하청공장쯤 되리라고 봅니다.

낮은 단가로 인건비나 따먹는 OEM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 말이에요

중소기업들이나 벤처들이 육성되어야할 생태계가 오히려 빠르게 죽어가고 있고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가 고착화 되는걸로 보입니다.


그게 바로 제가 독립형 전력 시스탬을 가지려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인해 전기민영화의 추세가 진정되거나 할거라고 생각안하거든요.

물론 관련 산업들도 대기업위주로 정리되리라는것도 명확하고요. 

기사자격증 소지자들도 대기업이나 끈좋은 회사 취업하지않고서는 일반 OEM 중소기업 가는형태일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글쎄요 답답합니다 사실.


너무 비관적인 전망이었나요? 전기나 공공재 민영화에대해서도 다음 기회에 역시 3D PRINTER 처럼 따로 발제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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