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세드 소파, 가격이 왜 이렇게 비쌀까?

Posted by 겔러
2016. 8. 29. 23:54 구매

지인이 헷세드 소파를 구매했더군요.

원체 비싸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이사한김에 산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사집에 놀러간 김에 앉아봤습니다.

느낌이 마치 라텍스같으면서도 포근한게 확실히 뭔가 특이하다 싶더군요.


지인의 집에 갔다와서

대체 헷세드라는 브랜드는 뭐고 이 소파는 대체 뭘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관련 자료들을 찾아봤습니다.


헷세드는 무슨뜻일까?



로고는 위 그림과 같습니다.

앞에 마침표가 포인트 인데요.

그 뜻을 살펴보면


헷세드의 뜻이 성경에 그 어원이 있었네요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축복, 끝없는 사랑 이런 뜻이네요

그런데 확실히 하나님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이름을 붙여도 뭐 인정할수밖에없는 소파의 퀄리티였습니다.


저 뜻을 알게되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비싼 소파에만 축복을 베푸시는가 생각이 들더군요

서민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어찌됐건 확실한건 기존의 소파에서는 느낄수없는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뭘 흘리거나 해도 그냥 쓱 닦아버리면 그만입니다. 대체 어떻게 이럴수가?


대체 얼마나 비싸길래 그러나?



대략 500만원 선 이네요

50만원이 아닙니다 500만원입니다 .


사용하신분들은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 이렇게 말씀들 하시는데

아무리 그래도 중산층 소파 백만원정도면 괜찮은것 마련이 가능한데, 초고가품인거죠

이돈이면 어지간한 소파에 냉장고 티비까지 추가로 살수있는돈입니다. 


이쯤되면 이게 왜 이렇게 비싼가 생각이들죠


그래서 이 헷세드 소파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가 부터 살펴 보면요


1. 초고밀도 폴리우레탄 내장제

2. 친환경 SE0급 목재

3. 마이크로화이바 쿠션 충전재

4. 오리지날 엑센느 (ECSAINE) 소재를 사용


특히 위의 오리지날 엑센느라는게 일본의 TORAY 라는 회사에서 발명한 

가죽도, 천도, 인조피혁도 아닌 신소재더군요

어쩐지 뭔가 기존의 것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는게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헷세드 본사에서는 이렇게 위와같이 엑센느의 스펙를 표현하는데..

그럴만하다. 납득이 갈 정도 였습니다. 

그만큼 엑센느라는 소재가 얼마만큼 파워풀한지

헷세드가 소파의 품질에 얼마나 신경을 썻는지 느껴본사람들이 압니다. 


게다가 헷세드는 이 엑센느라는 소재를 독점공급계약을 했더군요.

과감한 선행투자가 이제와서 대체불가능 이라는 결과로 작용하는것입니다. 

저였으면 그렇게 과감한 투자를 할수있었을까요. 


결국 헷세드는 이 신소재를 소파에 응용하고

RND, 생산공장, 맞춤제작, 독자 유통경로등의 시스탬을 만들어내면서 마케팅없이 입소문만으로 여기까지 온거죠

심지어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속도가 예사롭지않습니다. 예리한 고가 프라임마케팅 전략이 재대로 적중한것입니다.

이 회사가 걸어온길이 참 놀랍습니다. 



게다가 흡사 겔러리를 연상케하는 유통매장 외관. 참 멋있습니다.

누가 여기를 소파매장이라고 상상이나 할까요.



보통 가구매장 하면 이런거를 상상하잖아요...


사고싶더군요. 헷세드 소파, 가지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헷세드라는 회사가 호감이 가지만

도저히 구매를 하기에는 가격적인 측면이 납득이 가지가않더군요.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는 헷세드 소파를 대체할 대체제를 한번 탐색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