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입주자로써 살펴본, 신축빌라 입주시 유의점

Posted by 겔러
2016. 8. 5. 23:18 경제



저번 해 였나요. 


신축빌라에 입주를했습니다.


정말 빌라는 별로였는데 말이에요.

신축이라는 매리트 덕분에 혹하고말았네요


그런데 조금 살아보니까 이게말이죠. 생각보다도 더 꼼꼼해야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꼼꼼하게 준비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에요

살아보니까 놓친부분들이 좀 보입니다.


느낀점 위주로 레슨런 형태로 남겨볼까합니다.


전세계약때 다가구, 다세대 중 가능하면 다세대를 선택.


생각보다 다가구를 다세대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리뷰를 하자면

다가구 : 건축물의 주인이 한명

다세대 : 건축물의 주인이 여러명


이렇게 구분하시면 편할것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다가구 건물들이 많아서.

특히 전세 입주 같은 경우에는 전세금을 떼일까 걱정이되죠

물론 전세금 보증 보험이 있지만요 다가구는 보험가입도 상당히 힘듭니다.


그건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요.


보험가입이 힘들다 = 돈을 떼일 확율이 높다


이렇게 인지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서울보증의 보험같은 경우는 집주인들의 동의가 있어야하는데

질권설정 이런 이야기를 해서 싫어하시는분들도 많다 이러더군요.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 다가구같은 경우는 다른사람 입장에 따라서 내가 영향을 받는경우들도 왕왕 있는거같더군요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다가구 입주는 다세대 보다 더 뭔가 신경쓸것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전세계약시 가능하면 다가구 보다는 다세대로 하는쪽을 권하고싶네요




신축 빌라에는 신혼 가구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신축빌라에는 신혼부부가 많습니다.

맨처음 입주할때는 신혼부부면 뭔가 알콩달콩하고.. 웃는소리만 들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차라리 중년부부가 많이살았던 예전에 살던 곳이 더 고요했던거같습니다.


부부가 싸움을 한번해도. 젊은 혈기이다 보니까 크게 싸우더군요

게다가 아이가 보통 미취학아동인 케이스가 많아서 아이 울음소리, 뛰어다니는 소리 이런것들이

통제가 안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게다가 젊은부부 이다보니 친구들도 젊고 , 따라서 집에서 온갖 음주가무들이 벌어지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또 젊은사람들이다보니, 여러가지 악기 (피아노, 첼로, 기타) 같은것들은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게 한두집이 이러는게 아니고 온통 신혼부부다 보니까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런 문제들도 염두를 해두셔야한다고 봅니다.



1,2 층에 상가가 입주하는 건물은 피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입주전에는 몰랐죠. 

그런데 입주하고 나서 보니 1,2층 입주한 상가가 어떤 종류냐에 따라서 영향을 크게 받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1층에 치킨집이 있다면. 야밤에 치킨냄새가 흘러들어오는거 정도는 감수해야합니다.

피아노학원 이런종류가 입주해있으면 그 공해는 생각보다 심하겠더라구요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신경쓰입니다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보다 오히려 층간소음에 취약할수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요

예전에 지어진 건물들보다 층간소음에 취약한거같습니다

특히 요즘 신축건물들은 화장실을 모듈형 화장실을 시공하고 뒷마무리가 깔끔하지못해서

화장실을 통해서 층간소음이 전파된다 라는 주장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꼭 신축빌라 입주전에는 화장실 구조를 잘 확인해야될거같습니다.

화장실 뿐만아니고 일반적인 생활소음에도 취약하면 사람이 환장합니다.

이게 문제인데.. 입주전에 이 건물이 층간소음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알아볼방법이 없습니다.

윗집이 빈집이면 가서 뛰어라도 보면 되는데..

윗집이 빈집이 아니고 사람이 살면, 뛰어보라고 시킬수도없는 노릇이고

요즘 아파트 같은경우는 품질기준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 상인들이 주장하는 바를 온전히 다 신뢰할수도 없는노릇이고

도저히 빌라입주때는 복불복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만약 빌라 입주할일이 있으면 조금 진득하게 붙어서 소음여부를 체크해보려고합니다. 빈집이라면 하루 자보던지요

입주하고 나서는 대책없습니다


입주 가구 당 한대의 차가 주차할수있는지 꼭 확인


차가 없으신분들은 내가 차가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실수있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나중에 차를 사게될 경우가 생기면 생각보다 자리가 없어서 차를 사도 어디 엄한데 주차를 해야되는 경우가 생길수도있습니다.

피치않게 이사해야될때도 세입자를 못구하게 될수도있구요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 신축빌라는 신혼부부이고 맞벌이 가구의 경우에는 남자여자 차를 또 두대모는 케이스도 많더군요

주차공간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세계약시, 깡통전세 대비는 할수있나?


이거는 한페이지에 하면 너무 긴 내용이라 다음 포스팅에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우선 알아봤는데요

뭐 시설을 점검하는거는 기본중에 기본이라서 목록에서 뺐습니다

주택관리사, 집주인이 상당히 게으른사람일 경우라던지... 건축주가 건물을 매각할계획이 있는 빌라 라던지 이것저것 사례를 끼우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전세자금대출 이랑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에 관련해서

제가 겪었던 일화를 바탕으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